대전시의회 전반기 상임위 구성...12일 위원장 선출
제6대 대전시의회 개원..시민의 대변자로 ‘결연한 각오’
2010-07-07 김거수 기자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대전시를 견제할 제6대 의회가 7일 대전시의회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6. 2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들은 오늘 개원식에서 의원선서를 통해 “150만 시민의 대변자로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은 “그 동안 지방의회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아직 우리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표자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 이를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며 “150만 대전시민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자위와 복지환경위, 교육위 등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6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 상임위원으로 ▲ 행정자치위원회(6명) 안필응․황경식․김경훈․황웅상․임재인․심현영의원 ▲ 복지환경위원회 (6명) 김명경․박종선․한근수․오태진․이영옥․한영희 의원 ▲ 산업건설위원회 (6명) 남진근․곽수천․김경시․김종천․이희재․박정현 의원 ▲ 교육위원회 (7명) 권중순․곽영교․김인식․김창규․강영자․김동건․최진동 의원 등이다.
이날 선임된 상임위원은 오는 12일에 10시 개회하는 제3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