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촌공사 장경태씨 대통령표장
상습 한해지역에 농업용수 제공 ‘큰몫’
2006-02-13 편집국
한국농촌공사 예산지사 장경태(46·기계4급)씨가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장경태씨는 1991년 8월 7일 한국농촌공사 예산지사에 입사하여 양·배수장 관리업무에 종사하면서 64개소의 양·배수장의 기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농업용수 절감을 위해 퇴수재활용 야수장 7개소를 설치해 상습한해지역 274ha에 재해없이 적기적량의 농업용수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누적된 급수민원을 해결했다.
장경태씨는 특히 지난해 9월 17일 예산지역의 집중호우시 비상근무 중 오른손 두 손가락이 절단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사고에 따른 업무 공백을 우려하며 자신을 돌보지 않는 살신성인을 발휘하여 맡은바 책임을 다해 수해를 줄인 공로가 매우 커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