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집중 감찰

행정서비스 공백 최소화하고 공직비리 사전예방하기 위해

2010-07-09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업무대행체제 확립과 행정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찰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4개반 2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고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관서, 자치구,공사․공단을 대상으로 8월 20일까지 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복무자세 확립, 각종민원처리 및 불법행위단속, 여름철 재해 재난 대비태세 점검 및 직무관련 범죄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실시 적정여부 및 업무대행자 지정 운영실태, 민원업무처리 지연 등 업무태만 및 복무기강 해이 행위, 인사이동으로 인한 사무 인수인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찰 결과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거나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할 방침이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대전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유원지, 휴양림, 산림욕장 등 여름철 행락지 다중시민 이용시설과 본격 장마대비 낙석 등 위험지구 예찰을 위해 대형공사장 주변, 절개지 등에 대한 시정환경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