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내초, 개인소질 개발 및 경제교육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과 아울러 경제적 자립심의 기초 함양

2010-07-12     강청자 기자

대전 산내초등학교(교장 이건표)는 어린이들의 꿈과 취미를 키워 주는 방과 후 학교로 ‘산내베이커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내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개인소질 개발 및 경제교육을 위해 지난 해 부터 개설한 ‘산내베이커리’ 동아리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산내베이커리’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학생과 학부모로 나뉘어 운영, 단순히 빵을 만들어 먹어 보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빵과 쿠키를 판매하며 1주일에 5만원 이상 수익금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1인 1통장 갖기 운동으로 ‘개미통장’을 개설, ‘산내베이커리’ 동아리 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 1만원 이상의 금액을 한 달에 한 번 개미통장으로 입금해 주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과 아울러 경제적 자립심의 기초를 심어주고 있다.

산내초등학교 이건표 교장선생님은 “자신이 만든 빵으로 판매하여 경제활동을 통한 자신감 획득과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만든 케이크로 지역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