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할용품 수거봉투로 변신
예산절감. 자원재활용. 노인일자리 창출 ‘일석삼조’효과
2010-07-12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재활용 포대와 가방으로 제작․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자원재활용,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대는 재활용품 수거업체에서 PP마대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매를 알선해 주고, 재활용 가방은 2개소 알뜰매장에 무료 배부하여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기관별 맞춤형 사업으로서 1000여 만원의 예산절감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편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6․2지방 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도 환경과에 가져오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