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행안부 특교세 10억 추가 확보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탄력

2020-08-11     김용우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11일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대상 사업에서 누락됐던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실시 설계용역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1년 말까지 착공한다.

이번 특교세 확보는 코로나 19와 홍수해 등으로 국가 재정이 힘든 상황임에도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던 이 지역의 하수 처리를 크게 개선해 원할한 하수처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영순 의원은 “추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머지 부족분의 사업비 6억 원에 대해서도 국비 및 시비 추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당초 계획대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착수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대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송촌체육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5억 아리랑로125번길 복개도로 보수보강공사 3억 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4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