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인터넷 악성코드 발견 조치
2020-08-12 김거수 기자
국회사무처는 지난 6월 인터넷망 PC로부터 자료유출 시도로 의심되는 신호를 포착·차단하고 보안점검을 실시해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악성코드 통신시도 기록과 소스코드 분석 등을 통해 총 12종의 신규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약 30여대의 인터넷망 PC 등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백신 반영 및 보안패치 적용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련 내용을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악성코드에 대한 상세 분석과 유입경로에 대한 조사를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수행 중에 있다.
국회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운영 중이며 해당 PC는 인터넷망용으로 검색자료와 일정자료, 홍보용 사진자료 등이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