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버드내 작은도서관’ 개관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의 선도 역할 기대
2010-07-13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대전 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전용도서관인 ‘버드내 작은도서관’ 건립을 완공하고 오는 16일 오후 2시 유천2동 선돌경로당 2층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관내 원평초등학교와 연계하는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 모집 등 노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과 주민자치, 평생학습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형성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옥 유천2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도서관이 건립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마음의 양식을 축적하고 담소가 오갈 수 있는 정감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