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이사장에 염홍철 대전시장 선임
제5대 원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임명
2010-07-13 김거수 기자
대전발전연구원은 13일 제39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에 염홍철 시장을 선임, 대전대학교 행정학부 이창기 교수를 이사회 동의를 받아 제5대 대전발전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원장으로 임명된 이 원장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취득, ROTC출신으로 전방소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4년 행정수도특별법이 위헌판결을 받아 충청지역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아 충청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고 행정도시수정안이 제기된 이후에도 원안사수를 위해 충청지역 지식인선언을 주도하는 등 세종시 건설사에 있어서 산증인이 되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전충남행정학회장, 한국정치정보학회장, 서울행정학회장 등을 역임, 정부활동으로는 지식경제부 평가위원, 병무청 자체평가위원장, 평생교육진흥원 법인이사 등을 수행, 지역사회에서는 중구포럼 수석대표, 선진대전창조포럼 공동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발전연구원이 염홍철시장의 큰 꿈을 뒷받침하는 종합조정자로서 디지그노(designo)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염시장의 큰 꿈이 더 큰 대전, 더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있으며 그 꿈은 결코 혼자 이루어 낼 수 없으므로 대전발전연구원의 축적된 역량을 총동원해 대전의 큰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