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한나라당 김호연, 민주당 박완주 자유선진당 박중현 등록 마쳐
2010-07-13 김거수 기자
충남지역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3일 후보등록 시작과 함께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는 "경제전문가인 천안지역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큰 국제과학 비지니스 벨트를 반드시 천안에 유치겠다"고 당선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 후보는 이어 "당선되면 충남의 집권여당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 확실한 통로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잘사는 천안, 행복한 충남건설을 위한 국제과학 비지니스벨트 유치"를 약속했다.
민주당 박완주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6.2 지방선거 이후에도 민심을 거스르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7.28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후 “젊은 후보로서 재밌는 선거, 주민과 소통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세종시 원안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선진당 박중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남도민에게 재심판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선진당에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천안지역 정치인의 세대교체를 위해 표를 몰아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천안 지역에 어린이 전문 병원 건립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