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두리중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

자녀와 부모가 문학 통하여 서로 교감 소중한 추억거리 공유

2010-07-14     강청자 기자

대전두리중학교(교장 전상현)는 2010년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학생, 학부모, 교사 42명의 참여로 15일 최명희 작가의 남원 ‘혼불’ 문학관으로 다녀온다고 밝혔다. 

두리중학교의 문학개행은  혼불 문학관 견학과 임실치즈마을의 경운기 타기 및 치즈 만들기 체험, 국악의 성지 운봉에서 판소리 체험 및 소공연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올해 3회째이며  2009년 1회 문학기행은 가사문학의 중심지인 전남 담양 일대, 2회 문학기행은 조정래의 ‘태백산맥’ 주 무대인 전남 벌교 일대와 ‘태백산맥’ 문학관, 순천만 자연생태관을 돌아보았다.

대전두리중학교 학부모지도단 단장 이지오씨는 “전상현 교장선생님의 앞서가는 교육관과 추진력으로 이루어지는 학부모 활동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이끌어내어 만족스런 학교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자녀와 부모가 문학을 통하여 서로 교감하면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학교 공부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값진 기회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대전두리중학교 전상현 교장은 “올 2학기에도 역사기행, 아버지와 자녀와의 산행 등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