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반부패 청렴 문화 조성

도, 시·군 업무담당자 청렴도 향상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010-07-1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가 올해 청렴도 측정목표를 8.88점(지난해 8.38점/ 전년대비 6%↑)으로 설정, 공직자의 책임성 강화를 통한 반부패 청렴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14일 지방공무원교육원(공주시 금흥동 소재) 소강당에서 도, 시·군 청렴도 측정 업무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010년 청렴도 측정 기본방향 및 지난해 측정결과 나타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전략 등의 인식을 공유하고 전문외래강사의 특강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청렴도 측정 이해와 청렴도 향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윤리전략연구원 청렴윤리교육센터 한창희 소장은「청렴도 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공무원 개개인이 사소한 것부터 청렴을 생활화하는 자기 실천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충남도의 청렴 수준 진단, 부패행위 사례 소개를 통한 공직윤리 강화방안 등의 설명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유발요인, 취약분야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폭넓은 토의와 의견교환을 가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직윤리 확립과 반부패 청렴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청렴마인드 확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6월 공직자 부조리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보호 장치 강화 및 보상금 지급상한액 상향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