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국 첫 119 전문구급대 탄생"

임산부와 감염병 대응만 전담

2020-08-18     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감염병 대응만을 전담하는 119 전문구급대를 출범한다.

양승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119 전문구급대가 오는 21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이어 "총 45명으로 구성된 구급대는 임산부 전문 구급차 3대와 음압구급차 2대를 비축하게 된다"며 "맞춤형 응급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일반구급대와 구분하여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과 감염병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속해서 올해 12월 천안시 직산읍에 출범하는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과학기술과 신산업 정책을 기획하는 동시에 천안아산R&D 집적기구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과학기술의 위대한 성취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로 만들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