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후보, 천안의 이익은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사람에 대한 투자가 어떤 공약보다 중요

2010-07-15     김거수 기자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천안의 진짜이익은 한나라당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막고 국가균형발전 노선을 관철하는 데서 창출된다”며 “천안의 진짜 이익론”을 제기했다.

박완주 후보는 15일 11시, 시청 기자실을 찾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박완주를 사용하십시오”라는 슬로건을 제안, 진짜 천안을 위한 발전전략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고 내실있는 천안발전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3가지 약속과 5대 정치현안 과제, 6대 핵심정책과제를 발표했는데, 지난 8일 약속했던 기본원칙인 ▲천안에서 출퇴근 하겠다 ▲국회 출석 잘하겠다 ▲천안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것을 정리, 세종시 원안의 차질없는 추진과 4대강사업대신 민생복지예산의 확대, 국가균형발전, 영포게이트 진상파악 등을 정치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사람에 대한 투자가 어떤 공약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 및 농촌, 서민경제활성화 공약 등 세부적인 정책과제들을 발표, 특히 천안서북구의 11개 각 동별로 현안에 대해 해결할 과제들을 제시하는 등 천안출신 후보자로서의 강점을 발휘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진정한 천안의 발전전략은 바로 사람”이라며 사람투자정책을 강조하고, “복지와 문화수준이 높은 천안을 만들기 위한 56만 천안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