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공개2편!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의 신년설계

행정중심복합도시! 더 열심히 뛰겠다

2006-02-13     편집국

새해가 되면서 정치인들이 바빠졌다. 5.31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니 그만큼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은 그래서 일찌감치 신년계획을 세웠을 터. 시민들은 선거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진정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은 새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각종 문제들과 경제난으로 힘겨웠던 지난해를 뒤돌아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의 야심찬 새해설계를 들어보았다. 대전·충남 국회의원 중 답변이 오지 않는 의원들은 기사에서 제외되었다.
            

2006년 병술년 새해를 맞아 대전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 라고들 하지만 정말 큰 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헌법재판소 합헌결정은 참으로 의미 깊은 일이였습니다. 충청을 넘어 6백년 역사를 새로 쓰고 나라의 지도를 바꾸고 대 역사에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이날이 있기까지 말없이 땀흘리고 기도했던 5백만 충청인과 전국의 뜻있는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올 1월 행복도시 건설청이 개청했습니다. 이제 행복도시 건설의 새출발을 했습니다. 저도 열린우리당 행복도시 성공추진위원장을 맡아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도시를 세계의 모범도시로 만들어야합니다.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꼭 성공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전·충청권이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고 대전은 모체도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또 서민과 중산층들이 힘겨운 생활을 접고 쳐진 어깨를 펴며 웃음을 나누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서서히 회복되는 경제가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고 직접 도움이 되게 해야 합니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지방정치도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좋은 분들이 많이 진출해서 대전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대전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사상 최대의 국비확보로 제가 4년 동안 4번이나 대전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충청도 예산 홀대란 말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대전발전을 더욱 앞당길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치무대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박병석 의원

사다난했던 2005년을 마감하고 희망찬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는 우리에게 고통과 희망을 함께 주었습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과 행정복합중심도시 합헌결정은 우리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안겨준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바른 정치, 국민감동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습니다.

국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개혁특별위원·윤리특위 간사 및 징계자격심사소위원장으로, 당에서는 정책위원회3정조위 부위원장, 당의장 경제특보의 직책을 맡아 정치개혁과 경제회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연구실안전환경조성법’을 발의통과시켰으며,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을 위한 법률안’과 ‘소비자보호법개정법률안’ ‘납세자소송법’등을 발의하는 등 민생관련 법안 및 정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모두 국가정책에 반영시켰으며,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대덕연구개발특구법’을 통과시키고, 과학기술공채발행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련 예산 및 세제지원을 이끌어냈으며, 대전지방조달청 승격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바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속적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006년도에는 지난해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합니다. 우선 제가 발의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특별법’과 ‘소비자집단소송법률안’의 통과를 위해 진력을 다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확실한 성공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정책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서민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복지를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와 지원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처음처럼’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이상민 의원

난 한 해 충청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느 해와 또 다른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되는 것은 지난해 우리 사회가 너무나 분열되고 혼란스러웠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사람 사이에 믿음을 얻고, 그 믿음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한국사회를 풀이하는 사자성어로 교수들은 ‘위에는 불 아래는 못’이라는 뜻의 ‘上火下澤’을 꼽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서로 믿음이 부족했고, 갈등하고 분열했던 모습을 국민들에게 많이 보여주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올 2006년 한해는 지난해와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듯이 실패를 통해 배우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올 6월에는 독일에서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4년만에 열립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4강의 신화를 이뤄내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우리 국민의 일치된 응원과 태극전사들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으고, 희망을 갖는다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기존정당들과는 다른 오직 국민만을 위한 책임있는 집권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창당작업을 마치고 힘차게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올해 국민중심당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각오로 소중한 씨앗을 잘 가꾸고 키우겠습니다. 여러분에게 국민중심당이 믿음과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바라시는 일들 모두 다 성취하시고, 가정과 일터에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류근찬 의원

난해 충청권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행정도시 문제, 고속전철 분기점, 혁신도시 선정 등이 일차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4월 30일 공주-연기, 아산 보궐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전패를 하였으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민심을 안고 신당이 추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에 창당된 국민중심당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듯 을유년은 충청권에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한 해입니다.

2006년 올해는 지난해 만들어진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5월 31일에 치러질 선거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는가에 따라 국민중심당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중심당은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충청권을 석권하여 2007년에 새로운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모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지난해는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날조한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검찰이 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피고인인 제가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해괴망측한 재판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저를 뽑아주신 논산-계룡-금산의 주민들, 그리고 아직도 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지니신 국민 여러분의 덕택에 무고한 혐의를 벗고 무죄판결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천신만고’라는 말이 그토록 절실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분노로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절망 속에서도 마음을 고추세운 것은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들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대한민국을 선진화된 통일조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2006년은 대단히 뜻 깊은 한 해입니다.

모쪼록 병술년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대한민국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이인제 의원

경하는 충청도민 여러분! 희망의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끝없이 추락하는 경기 침체, 바늘구멍보다도 더 좁은 취업난, 여기에다 정치 불안마저 해결될 기미가 없으니 국민들이 단 하루가 편할 날이 없었던 한 해였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충청도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병술년 새해 아침은 국가 발전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돼야 합니다.
특히 한나라당의 찬성으로 이끌어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충청권이 국토중심권역으로 당당히 성장해 나가는대 전환점이 돼야 합니다. 또한 정치적으론 4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진정한 충청권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충청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끌어 나가고 정치 불안도 해결해 나가는 결단력도 보여줄 때입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지역과 계층간의 반목을 뛰어 넘고,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여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대 화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충청도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 홍문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