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가족 4명 코로나 추가 확진

용인 거주 조부 확진 후 무증상 상태서 검사 양성 판정 초중생 아이 2명은 학교, 학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

2020-08-19     성희제 기자
코로나19

대전에서 일가족 4명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둔산동 거주 40대 부부와 자녀 2명(#171-174)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가족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용인시 본가를 다녀왔다. 지난 18일 용인 본가에 거주하는 70대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할아버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들 가족은 모두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가족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 나주를 여행했고 초·중학생 아들들은 지난 12일부터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