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초도방문 일정 마무리
‘대화와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 펼칠 것’
대전 유성구는 허태정 구청장이 지난 12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16일 관평테크노동을 끝으로 9개동 초도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오후시간 2개동씩 진행된 이번 방문은 형식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중점을 두어 동별 40여분내에 소화함으로써 순방 최단시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허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라며 “주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실사구시 위민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구정운영의 가장 큰 틀은 대화와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 이라며 ”듣는 입장이 되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여과없이 경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폭넓은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의사가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참다운 주민자치를 만들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임을 강조했다.
허 청장은 “구청장은 주민들의 대변자이자 청지기의 위치” 라며 “주민편익과 권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고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치적쌓기용 건설행정보다는 사람중심의 교육, 복지, 문화에 역점을 두어 전국 제일의 자치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 라며 “구정에 관심을 갖고 지지와 성원, 때론 질책으로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초도방문에서 제시된 50여건에 달하는 주민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주관 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