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대전에서도 8·15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와 서구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 목동에 거주하는 50대(대전 175번)은 무증상 확진됐다.

지난 15일 집회에 참가했으며, 18일 검체채취 후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자녀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배우자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176번 확진자인 서구 갈마동 거주 50대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체류했으며, 15일 집회에 참가했다.

176번은 지난 18일 대전 귀가 후 검체를 채취,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부터 기침 등 증세가 발현됐다.

동거가족인 배우자 1명과 자녀 2명과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