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

올해 12월까지 650여명,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2010-07-19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희망근로사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명품녹색길 조성, 희망의 집수리, 다문화 가족 지원 등의 사업에 총 38억 4천만원이 투입돼 6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특히 서구는 농촌지역의 폐가나 빈집이 우범지역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에 대한 정비사업도 이번 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실시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6월분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제출, 올해 희망근로사업에 신청했던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참여의사만 밝히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고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차상위계층으로, 공무원의 배우자나 동일주소 내 직계존비속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게 될 이번 사업은 청년실업자와 실직 및 휴폐업자 등은 선발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되고 청년층 취업난 해소의 일환으로 참여인원의 20%는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청년층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