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청문화원전시관에서 예술전 개최

장애인 및 미술 비전공자 출품작품

2010-07-19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공원관리사업소는 장애인 및 미술 비전공자 출품작품을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 있는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덕구 지체장애인 협회와 대전 산재병원, 영락교회, 서예교실, 장동 공방회 등의 협조를 받아“누구나 함께하는 예술전”이란 주제로 서예와 한국화, 서양화, 목공예 등 7개 부분 93점을 다음달 14일까지 대청문화전시관 3개 전시실에 전시한다.

장애인 및 미술 비전공자의 잠재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공동체적 공감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근 대덕공원관리사업소장은“대덕구는 다른 도시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면서 어려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한분 한분의 작품은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소중한 명작”이라며“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이나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의 창작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