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여파’ 청사 전자출입명부 도입
QR코드 스캔·인증 또는 수기 출입명부 작성 후 출입 허용
2020-08-21 최형순·이성현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종교·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청사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방문자는 오는 24일부터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태블릿PC에 스캔 후 출입하는 등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만 스마트폰 미소지자와 사용이 미숙할 경우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방문객 관리 효율화, 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정확,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천홍빈 운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