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정례브리핑 개최...전국 시·도 중 최초
2020-08-21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의회가 오는 24일 정례브리핑을 갖는다. 이는 전국 시·도의회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와 정례회를 포함한 회기를 앞두고 정기적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태환 의장은 후반기 의장 취임 당시 시민 소통과 열린 의회를 강조하며 정례브리핑을 역점 과제로 추진해온 바 있다.
이번 정례브리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장 녹화 영상을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에 공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브리핑은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의원 발의 조례의 경우 해당 의원이 직접 진행하고, 이태환 의장이 제64회 임시회 운영방향과 주요 안건 등 회기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각 소관 상임위원장이 주요 안건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의회는 정례브리핑과 별도로 주요 현안이나 쟁점 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시 브리핑을 열고 의회 또는 상임위원회 등의 공식 입장을 전달함으로써 주요 의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고려해 차후 브리핑부터 대면 방식 진행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