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집 385개소, 지역아동센터 36개소 휴원 한다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강화조치 시행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해제시까지
2020-08-22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강화조치 시행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해제시까지 어린이집 38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6개소 휴원을 결정했다.
오세현 시장은 “현재의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시는 현재 등록된 전세버스 298대를 전수조사해 도심 집회에 동원된 전세버스 두 대를 파악, 참가자 전원의 명단을 확인해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통한 이동자도 추적중이다.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각 어린이집에 대해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등원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하였으며,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하여 긴급보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도 보호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 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