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폭염대비 종합대책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돌보미’ 지정 노인안부 살펴
2010-07-21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연일 30℃를 웃도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러한 안전확인과 함께 노인돌보미와 야쿠르트 배달원을 이용, 900여 명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청소, 세탁, 심부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혹서기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대주민 행동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폭염부채 2,000개를 제작해 경로당, 동주민센터,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크로샷 재난관리문자서비스시스템에 250여 명의 독거노인들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폭염 특보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동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금융기관 등의 공간 일부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이 필요할 때는 각동에 마련된 무더위쉼터 등 안전지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등 노인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