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정책 발전 방안 세운다
25일 청소년정책 3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0-08-25 김윤아 기자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청소년진흥원, 청소년 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소년정책 3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선거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의 정책 참여가 부각되고, 청소년 진로 다변화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산업평가원이 도 청소년정책 중장기 발전 계획과 도 특성에 맞는 과제 발굴 추진 과정 등을 설명했다.
주요 과제는 △도내 청소년 현황 및 정책 환경 분석 △청소년 욕구 파악 △청소년의 활동과 사각지대 해소 위한 대책 발굴 △위기청소년 보호 정책 발굴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청소년육성위원회를 포함한 자문위원들은 청소년의 사회 참여 관심도 증가에 따른 참여 방식 다변화 방안과 다양한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내용 등을 공유하고, 연구 과제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찬 부지사는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도의 청소년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 특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소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