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환경오염 유해인자 미래 인류 건강 해법 모색

25일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다학제적 연구방향 논의

2020-08-25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5일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미래 인류건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 세션 1에서는 ▲기후환경 미세먼지연구 관련 정책 동향(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 ▲미세먼지 생체 유해성 연구(안전성평가연구소 문희규 박사) ▲미세먼지: 호흡기 건강을 위한 중재 가능성(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 ▲미세먼지에 의한 심혈관질환 심화 연구(생명硏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종길 박사)가 발표됐다.

세션 2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성 석면질환 역학연구의 현황과 과제(부산의과대학교 강동묵 교수) ▲신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영향 평가 및 연구 동향(생명硏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이 발표됐다.

생명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질환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시켜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과 같은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다학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