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천 의원, “중앙시장인 전통시장을 살려야”

김인식 의원, 교육청 “초·중·고생의 성교육 연간 3시간 질타

2010-07-22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곽수천 의원(동구 제2선거구, 선진당) 은 “사회적 정의가 무엇이냐?”며 “ 대전지역 사회적 기업역량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역량을 높여야 하는지 ?” 질의하고 “현재 사회적 기업은 소상공인의 영역을 많이 침범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시의회 제189회 임시회 경제과학국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곽 의원은 “대전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명제가 걸려있고 중앙시장인 전통시장도 살려야 한다”며 “하상도로를 없애 실질적으로 시장 접근 안되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또, 곽 의원은 “하상도로 철거는 시장 주변 길전체가 주차장이 된다”고 우려했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서구 제3선거구, 민주당)은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초·중·고생의 성교육을 연간 3시간 만 실시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회 제189회 임시회 교육청 업무보고에 질의에 나선 김 의원은 “대전의 초·중·고등학교는 총 239개에 비해 2009년 학교를 방문하여 83개 학교 만 성교육을 실시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연간 3시간 성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가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서 김 의원은 “ 여성부에서 조사한 전국 성폭력 피해 실태를 보면 여성 천 명 중 18명꼴로 성폭행과 강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통계보다 수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우리 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단순히 성교육만 실시할 것이 아니라 성폭력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학교 체험활동과 수련활동에 대해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작년에 실시한 수학여행 중 대전 학생해양수련원이나 대전 교육연수원의 야영활동 등 교육청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있는 곳에서 실시한 학교는 얼마나 되느냐”며 “ 전 학교가 여행사에 위탁해서 추진하는 사유가 무엇인지 ” 질의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수학여행 비리와 관련하여 언론보도에 나온 사실로 경기도내 현직 교장 14명을 중징계를 한다는 내용과 비리 유형을 보면 2006년부터 최근 까지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등 각종 학교행사와 관련해 업체 대표로부터 100만원에서 600만원씩 뒷돈을 받은 혐의를 알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에서 이러한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