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을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MBC TV토론

김호연(과학벨트 유치)박완주(일자리 창출) 박중현(건강한 정치)

2010-07-23     김거수 기자

오는 7.28 보궐선거에 출마한 충남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23일 오후 10시 대전 MBC 주최의 TV토론(사회 정순오 교수)에 출연 후보자 간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 기호1번 김호연(과학벨트 유치)민주당 기호2번 박완주(일자리 창출) 자유선진당 기호3번 박중현(건강한 정치)을 내세우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 기호2번 박완주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진짜 천안의 아들이다. "젊은 유권자들이 28일날 투표를 안하면 지는 것이다. "지방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동안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갖고 목숨을 걸었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충남테크노 파크를 충남테크노 폴리스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기호3번 박중현 후보는 "명문대를 나와 전문의가 됐다. 젊은 의사출신으로 두자녀와 천안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건강을 지키는 의사로서 당선되면 건강한 정치를 하겠다". "그는 선거 기간 삼보일배하며 자유선진당이 충남도민들에게 다시 한번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엎드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기호1번 김호연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6,2지방선거 결과를 겸허이 받아 드리겠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도 중간평가도 아니다"라면서 "이번 선거를  묻지마식 투표가 아닌 지역 참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선된다면 국제 과학비지니스 벨트를 반드시 천안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박완주 후보와 선진당  박중현 후보가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김호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종시 국회의원을 뽑는것이 아니고 천안을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고 강하게 맞 받아쳤다. 

김호연 후보는 자신을 겨냥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호도하는 네가티브 전략을 자제를 촉구하면서 만일 선관위의 주의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정조치가 미흡할 때에는  법적이 책임을 묻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 천안을 국회의원 7.28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대전 MBC TV토론

공직선거 천안서북구 선거방송주최

사회: 정순오 한남대교수

-출마 모두발언

민주당 박완주 후보: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학교다닌 천안의 아들믿고 28일 꼭 투표해달라. 투표안하면 지는 것이다. 민주당이 세종시 원안지켰다.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 막고 원칙과 소신으로 원안 사수했다. 독주 막고 수도권 규제 철폐해서 확실한 민생 치안 바로 잡고 공약 실행하도록 하겠다. 양승조 의원과 함께 천안발전 이끌어 가겠다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 : 42세 젊은 의사 출신으로 의사의 길을 버리면서 천안에 생활하고 아이들 학교보내는 생활인이다. 정확한 입법 활동 하겠다. 깨끗하고 건강한 정치 하겠다. 젊지만 선진당 미래를 짊어지고 선진당이 거듭 태어나게 해 도민의 사랑받도록 만들겠다.

겸손한 자세와 맘으로 엎드려 출발하겠다. 시민여러분이 일으켜 세워 달라.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 6.2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 묻지마식 투표아닌 냉정한 판단력으로 지역일꾼 뽑는것이다.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가 천안이 적합 1위라고 발표됐다. 국제과학벨트는 서로 유치하려고 혈안되어 야당은 수시로 말바꾼다. 천안시민이 맘을 모아야 과학벨트 빼앗기지 않는다. 힘을 실어달라.

-공통질문

1. 세종시원안 사수와 행정부처 이전 등에 관한 의견은?

박중현 후보: 원안사수는 충청도민의 승리이다. 비온 뒤 땅 굳어진다. 이제 지켜야 할 것은 더 단단히 다지고 못 했던것 정상으로 돌려야 할 때이다. 국회에서 세종시 자치법 통과 해야 한다. 중앙부처 변경고시 조속히 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 차일피일 미룬다. 세종시 건설예산이 차질없이 확보되어야 하며 세종시 문제가 국론 분열로 이루어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호연 후보: 세종시 문제는 이미 국회에서 결론난 것이다. 정부부처는 행안부 장관이 검토 8월중 고시하겠다 했다. 고시는 법률적인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예산문제는 정부가 입주에 맞춰 예산 지원할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할 것이다. 법적 지위 문제는국회에서 논의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발전은 주변도시와 시너지 효과 최대한 내는것이다. 대전.오송.세종시는 고유한 독자영역을 유지할 수 있는데 천안은 어정쩡하다. 천안시에 과학벨트 유치해 기존고유기능과 결합에 천안의 발전을 이끌겠다.

박완주 후보: 원안 후속조치 말해 기쁘다. 한나라당은 이일에 어떤 사과도 반성도 안하고 있다.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는것이다. 차질없는 추진 위해 9부2처2청 이전 환영 한다. 예산이 모든 사업의 문제이다. 예산확보 되어야 원안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관할 지정하도록 서둘러야 한다. 명품도시 되도록 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민주당만이 세종시 차질없이 진행토록 할것이다

2. 세종시 원안추진못지 않게 수도권 규제완화도 빠르게 진행 천안의 장애물이라는데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대안방안을 가지고 있다면?

박중현 후보:수도권 규제완화 의 가장 큰 피해지는 천안이다. 수도권 규제시 지방 50%로 낮아 질 것이다. 천안 경제 올스톱 이다. 수도권규제완화는 지방과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어 수도권 과밀 현상 확대 파급되어 국토균형발전 계획이 말짱 도루묵이 됐다.

조속히 철폐해야 하는 것이다. 대정부 압박 통해 수독권 규제 철폐토록 해야 한다.

김호연 후보: 수도권 전철이 통과한 천안도 수도권 일부라고 생각 해야 한다. 기업체들은 주변 아산지역이 입지조건 좋아 빠져 나간다. 기업의 현실이 그런 것이지 수도권 완화 때문이 아니다. 천안 경기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생력이 없기 때문이다. 삼성 능가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천안이 발급해야 한다. 그것은 국제 과학벨트이다.

박완주 후보: 국가는 지역간 균형발전위해 노력해야 하고 모든 정권에서 수도권 규제 해왔다. 이명박 정권이 풀어주고 약속 지키지 않아, 한마디로 수도권 서울 공화국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행령 까지 개정해 만들었다.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과 이명박 정권의 문제가 크다

▲개별질문

김호연 후보: 최근 수정안이 부결된 상황에서 김호연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유치 할것인지? 추진시 도지사 등 다수가 민주당인데 거기에 대응할 향후계획은 무엇인지?

답: 정치적 공방의 전제조건은 명분과 합리성과 시민의 힘이 있으면 어떤 정치에서도 이긴다. 명분은 충청은 정치적 위상 있고 다른 도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갈 수 없다. 정치적 명분 확실하다. 객관성으로 봐도 수도권과 접근성 용이 들을 따지면 천안이 1위이며 진정성 있어야 한다. 세정시는 지진 다발지역이라 시민절반 이상도 과학벨트 천안유치 환영한다. 여당이 추진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박완주 후보: 무상교육 무상급식이 대표공약인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예산부족으로 부작용 있는데 부작용 없애려면 예산확보가 시급인데 방안은 있는지?

답: 아이들 에게 눈칫밥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감세와 4대강 사업 포기 하면 무상교육과 급식 10년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것은 재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가치운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한나라당은 아이들 먹을 것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거짓말 하는것 그만했으면 한다.

박중현 후보: 경로당 무상급식 대표 공약이라했는데 그것이 천안의 우선 지원인지? 노인일자리 창출이 더 우선이라는 질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한 견해는?

답: 초.중.고 무상급식과 개념 다르다. 있는 사람 자녀까지 챙기겠다는 말인데 우리는(선진당)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개념이다. 과거 어려운 시절을 겪은 분들에 대한 대접이고 혼자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데 동방예의지국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다. 맞춤식 식단제공하면 의료비 지출 줄일수 있는 것이다. 재원이나 실현가능성 없다 말하는 사람들 어르신 공경하는 마음만 있으면 해결된다고 본다.

- 주도권 토론(후보자간 상호질의 토론)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에게: 이명박 정권 국민들 너무 힘들었다. 6.2지방선거후 국민의 민심 있은 후 에도 반성없이 국민의 엄중한 경고 무시하고 있다. 4대강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민주당도 저지하고 있는데 내년 4대강 예산 편성하고 서민위한 복지예산 깍고 있는데 약속 안지켜 지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문제4대강 사업 증액 복지예산 줄이면서 한다. 국가재정법 위반하면서 4대강에 예산 편성하는 것 계속해야 하나 멈추어야 하나?

김호연 후보 답: 4대강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움직여야지 흑백논리로 끌고가면 결론 낼수 없는 것이다. 치수사업이라는 것은 국가 사업이라고 법안을 마음대로 하는것은 정부가 아니라 국회가 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위원회 구성시 민주당도 들어가고 한나라당도 들어간다. 어르신 연금 더 올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것은 박 후보도 유세 때 말하는데 자꾸 그러다 허위사실유포로 된다.

박중현 후보가 김호연 후보에게: 16일날 선관위에서 특정후보자 위해 자신을 포함한 일가족 주소지 옮긴 자 겸찰에 고발 한적있다. 매니페스토 선서까지 했는데 그런일이 발생, 검찰조사 촉구하고 불미스런일 연루자 자진 사퇴하는것이 어떠냐?

김호연 후보 답: 박후보는 그 질문을 왜 나한테만 하냐? 저희쪽이라는 생각이냐? 흑색선거 가장 큰 피해자는 나다 . 박 후보가 흑색선거 가장 많이 하고 그 대상이 나 인것 같다.

박완주 후보에게: 항간에는 이번에 당선되도 보궐선거 또하는 것 아니냐는 말 나오는데 그 당자사는 당선되서도 사퇴하고 보궐선거 비용을 연류된 후보자가 전액 내는 것으로 제안하면 받아들이겠는가?박완주 후보 답: 그런일 벌어지면 안된다. 15억에서 20억 들어가는데 기본적으로 당사자는 국고 보조 환수하고 그 당은 불미스런 일로 연류된 당은 재공천금지 하자.

박완주 후보에게 : 한나라당 모 의원 여성비하 발언있지만 민주당 고某 의원도 성희롱 4차례나 해 민주당도 자유롭지 못하지 않냐?

박완주 후보 답: 어느 당이든 여성에 대한 폭력행사를 사회지도층이 하면 일반인보다 중한 체벌하는 것이 옳다 생각한다.

김호연 후보에게: 빙그레 아이스박스 10여 박스 천안시 서북구 부녀회원 에게 지급됐다

부녀회장은 개인이 샀다는데 개인 물품을 탑 차가 배달해주나 ?

김호연 후보 답: 선관위 조사 받았고 나를 지지하는 부녀회장이 도매상에서 사면 저렴하기 때문에 거기서 산것이다.

박완주 후보에게: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이 최적지다 라고 하는데 박근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합의한 과학밸트 있나? 없나?

박완주 후보 답: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이었다. 2009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만들때 민주당이 제재했다. 행정도시 대안으로 과학벨트 냈다.

박중현 후보에게: 이상민 의원이 세종시를 과학밸트 거점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는지?

박완주 후보 에게: 민주당 이강래 후보는 세종시 과학밸트는 문제가 있다며 강력히 반대했는데 알고있나?

박완주 후보 답: 사전입지 검토에서 천안 1위이지 최종결론은 아니다. 선진당과 민주당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입주 반대 알고있나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박중현 후보에게: 천안 출마 세명 중 악질 적인 루머 피해자는 김호연이다. 동의 하는가?

답: 동의 못한다

질문: 이틀전 빙그레 아이스크림이 50여명 자원봉사자에게 전달, 김호연 지지자가 저렴한 구입위해 도매상에 가서 배달 요구했는데 선진당 후보가 뒤따라 쵤영하고 선관위에 신고 문제 없었는데 선진당 후보는 대단한 일일냥 포장해서 엄청난 사건으로 포장해서 언론을 이용해 오직 권력위해 발버둥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박중현 후보 답: 김호연 후보 존경했는데 이 사건 모순 하는 것 보니 실망스럽다. 부녀회장이 그 자리에서 부랴부랴 현금 지급하고 영수증 뗀 것인데 미리 산 것처럼 위장한다.

김호연 후보 질문: 본인 지지자들에게 문자 보낸 내용보면 이 기사 실린 신문 꼭보라.

는 문자 에 대해 주의조치 받은 거 알고 있냐? 박중현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 통해 계속 허위사실 유포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지역 공약은 없고 남 비방할 시간에 천안발전에 힘쓰라 .

민주당 박완주 후보:먼저 죄송하다. 정책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김호연 후보에게 질문: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에 대한 주요 내용중에 k벨트 c벨트가 무엇인지 알고있나?

김호연 후보 답: 산업구조상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깊이가 얇다. 수출을 하면 로얄티를 지불하는 액수가 늘어나는 묘한 구조 갖고 있다.

박완주 후보 질문: 대덕.오송.오창을 연결하는 것을 c벨트라하고 지형적으로 k모습으로 연결되는 것을 K 벨트라 하는데 과학벨트 정부 간 조율이 끝나지 않아다고 하는데 그게 뭔말인지?

김호연 후보 답: 과학벨트에 대해서는 정책관리자와 논의 하고 당차원 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완주 후보 질문: 정부에서 과학벨트에 대한 법안 발의 했는데 지정권에 대해 국토 해양부에서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대전 시장.충남지사. 충북지사 셋이서 세종시 과학벨트 유치 하자고 하는데 마찰 생기지 않나?

김호연 후보 답 : 야당의 생리 이해 못하겠다. 반대하다가 찬성하다가 이해 할수없다.

박중현 후보가 박완주 후보에게: 민주당이 주도해서 세종시 원안 지켰다 자꾸 그러는데 세종시가 특별시가 되어야 되나 ? 거기에 대해서 어떤입장인가?

박완주 후보 답: 법은 편의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한다. 원래는 수도이전이었는데 세종시 자치세종시장을 뽑는 졸속으로 선진당 미디어법과 바꿔치기 한 것이다.

박중현 후보가 김호연 후보에게: 내 공약이 건질게 없다는 혹평했는데 지역민에게 호응 좋은 공약 많다. 김 후보의 공약은 이미 추진되고 있는 것은데 자신의 공약으로 남의공약에 숟가락 얻는 공약이지 않나?

김호연 후보 답: 착각인듯 싶은데 지리적으로 다르다

박중현 후보는 시민들에게: 김호연 후보 홈페이지 가서 맞춤공약 들어가서 확인하라

마무리 공통질문: 사회전반에 걸쳐 양극화 현상 이 대두되고 있는데 복지체계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은?

민주당 박완주 후보: 한나라 이명박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을 듯 싶다. 복지예산 꼭 지켜내고 예산확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하겠다 기대해 달라.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 정부의 복지정책 마인드 바꿔야 한다. 손길 필요하면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시급하다. 효육적으로 민. 관 협력 해서 일자리 사회적환경 만들어 서민 경제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

김호연 후보: 결국 제원의 문제이다. 분배와 성장이란 수레바퀴와같다.

마무리 발언

세 후보 모두 자신의 공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