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기초질서 확립 종합대책 마련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행위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

2010-07-25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법질서 확립을 통한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선5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14개분야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구는 7개반 45명의 기동점검반을 편성,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연말까지 중점지도 점검에 나선다.

생활질서 확립을 통한 지역 사회분위기 쇄신을 위해 1.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악취배출원에 대한 집중 점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46개 공중화장실 특별관리,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23개소) 단속 , 항공촬영을 통한 무허가 건축물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 등 6개분야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벌인다.

또, 안전질서 준수로 품격있는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밤샘주차 차량,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한 계도.단속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아울러 강력범죄 사전예방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지도.단속을 비롯해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스쿨 서포터즈’ 와 ‘어린이 안전 지킴이집’ 등을 운영,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에 나선다.

구는 이번 집중 지도점검 기간 1차로 사전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초질서 지키기는 살기좋은 도시환경, 함께하는 행복유성을 만드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선진 주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라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