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장군수.의회의장과 상생협력 다짐

충남도가 행복하게 변화 할 수 있도록 시군의 협조 당부

2010-07-26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내 전 시장군수․의회의장과의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민선5기 성공을 위해서는 정파와 이념을 떠나 도와 시군의 상호협력 및 도민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와 시군이 동반자로써 상생협력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희정 도지사는 이 날 “시장군수, 의회의장이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간다면 해결하지 못할게 없다”며 언제든지 만나 고견을 듣고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도와 시‧군 관계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수평적 대등한 파트너십 관계로 상호 보완․협력하여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당면사항으로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통한 백제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업적 가치창출, 4대강 사업 대안 마련을 통한 정책개선,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신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 충남도가 행복하게 변화 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장. 군수. 의장순의 발언시간에 공주시장과 논산시장은 세계대백제전 연계방안 모색과 성공개최 협조를 당부, 금산군수는 대전. 금산 통합설로 주민의견 분분한것에 대해 민심을 보듬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계룡시장은 계룡시에 소방서,경찰서,교육청,세무서가 없다며 소방서유치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밖에 시.군수 의장단들은 낙후된 충남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도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지사의 배려를 요구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오는 29일 연기군을 시작으로 9월초까지 시‧군 방문을 추진해 공무원, 도민들과의 대화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대화와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