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박물관 아카데미 운영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험!

2010-07-26     강청자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재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 170여명과 함께 조상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2010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답사지는 조선 왕조의 발상지 전라북도 전주이며 주요 답사지로 조선 500년 역사와 함께한 ‘풍남문(보물 제308호)’,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를 모신 ‘경기전(사적 제339호)’, 호남 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전동성당(사적 제288호)’, 그리고 전주한옥마을과 국립전주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역사현장마다 현지 문화유산 해설사의 폭넓은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전시실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0 박물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교과서속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보는 기회를 제공, 우리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교육박물관 김재석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박물관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고, 역사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상식이라는 인식을 가지길 바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역사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