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상상나눔, 적십자에 수해 구호 성금 500만 원 기탁
2020-08-27 이성현 기자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대전지역 3040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상상나눔으로부터 ‘긴급재난 구호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상상나눔에게 전달받은 구호 성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대전지역 수해 피해자 긴급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상상나눔 회장은 “우리지역 내 수해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 회원분들과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구호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구호활동 및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적십자사는 대전지역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지역내 145가구 275명의 수해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품 지원, 수해복구활동,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