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7일 코로나 1명 추가발생...당진＃9.10번 접촉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7일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당진＃11)이 추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타지역 방문 및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정보공개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의 우려가 큰 학교, 공공기관 등의 장소는 이동경로 공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들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11번 확진자는 당진1동에 거주하는 60대로, 9번 10번 확진자와 지난 22일 곰탕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여 26일 접촉자로 분류된 뒤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판정을 받아 공주의료원으로 이송 완료 했다.

이번 확진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로 이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전부터 역학조사를 시작하므로 8월 24일부터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우선 확인된 동선는 25일에는 오전 8시 30분경 등기소앞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당진공영버스터미널로 이동하였고,

그 후 1시간 가량 대합실에서 대기하였으며, 오전 10시 수원행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이동하였다. 그후 수원에서 화성으로 이동하여 자녀집에서 1박 2일 머물었다.

26일 오후 2시경 당진시보건소는 9번 10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하였고, 수원에서 대상자를 당진시보건소 앰뷸런스로 이송하여 오후 4시 10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하였다.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 정보 확인을 위해 확진자의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조회 요청하였으며, 당진경찰서에 핸드폰 위치값 조회 또한 요청하였다.

심층역학조사 실시 후 추가되는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추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