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세척 등 청소만으로 예산절감

새로운 행정 추진동력으로 변화를 주문

2010-07-26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구정비전과 방향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본청 등 산하기관에 설치한 구정현판 및 브랜드 슬로건 등 구정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최소한의 예산만 투입, 정비해‘예산 씀씀이부터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민선5기를 힘차게 시작한 대덕구는 정용기구청장께서 연임에 성공한 후, 구청장의 의지와 구정방향을 담은 구정현판 및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일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전 지역을 순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정비에 들어갔다.

정비 내용면에 있어 교체방침을 지양하고 먼지 등 오물세척 위주로 정비하여 예산절감 사례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현재, 다른 구에서는 2~5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구정현판 교체 등 정비에 사용 하는데 반해, 대덕구는 먼지세척 및 접착 등 보수위주로 정비하여 3백만원만 투입됐다.

아울러, 정용기대덕구청장은 민선5기의 구정비전을 민선4기부터 이어온「푸른대덕 글로벌대덕」을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구정방향도 미래를 열어가는 활기찬 대덕건설을 기치 로 4가지의 추진방향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민선5기를 맞아 새로운 행정 추진동력으로 변화를 주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주민은 참여와 학습․소통으로, 공직자는 청렴과 열정․변화에 앞장서고 지역은 도시디자인 및 로하스프로젝트․山湖빛 도시로 만들어 다른 지역보다 대덕구는 다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있다.

구청관계자는 “앞으로 대덕구가 한발 앞서고 변화된 구정을 어떤 모습으로 보여 줄 수 있을 것 인가에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