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30일 코로나 2명 추가 발생...음암거주 노부부
2020-08-30 최형순 기자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서산#20 ~ #21번째)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30일 비대면 긴급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산시 확진자 2명은 음암에 거주하는 노부부로 제천#2 (며느리)확진자와 3차례(22,23,29일) 음암 자가에서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어려운 고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모두를 위해 외출과 타인 간 접촉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종교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비대면 방식의 종교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20 확진자는 80대로 22일부터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었고, 서산#21 확진자는 70대로 무증상 이었다.
제천#2(며느리)확진자가 29일 확진됨에 따라 서산시보건소 차량으로 선별진료소에 들려 검체를 채취 한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22일부터 확진 전까지 자택에 머물러 특별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었다. 확진자 관련 추가정보는 서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