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1일 코로나 '깜깜이 감염'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박상돈 천안시장,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2020-08-31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31일 코로나19 '깜깜이 감염' 확진자 6명(천안#189 ~ #194번째)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박상돈

박상돈 천안시장은 “실시간 SNS방송을 진행하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이동동선 및 장소의 구체적인 상호명과 주소를 공개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로 접촉자 파악 및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사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발열체크뿐만 아니라 전자출입명부 관리제를 시행, QR체크인 코드 인증을 통해 외부인의 출입을 허용하고 시 직원도 신분증 지참 또는 출입증 패용 시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 및 출입 관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천안#189 확진자는 천안시 성거읍에 거주하는 70대이고, 천안#193 확진자는 천안시 성남면에 거주하는 60대로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깜깜이 감염' 확진자이다.

30일 천안 충무병원과 천안의요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결과 31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이송 중에 있다.

천안#190 ~ #192 확진자는 천안시 신부동에 거주하는 천안#185(감염경로 미 확인자)의 접촉자이다.

30일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 결과 31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이송 중에 있다.

천안#194 확진자는 천안시 청수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천안#141(감염경로 미 확인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31일 천안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