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드디스크 안전 파기 지원

9월 중순부터 서비스…사전신청 후 직접 방문 시 무료로 실시

2020-09-01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시민 개인정보 및 기업 업무자료를 담은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종시청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내 저장된 중요문서 유출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기업은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 044-300-2444)에 유선으로 사전신청을 한 다음 방문예정일에 파기할 매체를 따로 분리해서 정보통계담당관실(206호)로 오면 된다.

신청자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별도의 비용 없이 파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정보화 교육과 홍보전광판을 통해 하드디스크 완전 파기 프로그램을 안내해 시민과 기업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낡은 PC서버를 무심코 버리다가 기업의 중요정보나 개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