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신규직원 ‘직장 적응 워크숍’ 비즈니스 매너 전달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신규 직원 대상 ‘직장 적응 워크숍’을 열고 업무 효율 향상을 모색했다.
배재대는 지난달 선발한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를 선배 직원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상하관계로 인식되던 직장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는 이들에게 대학 행정 직원이 준수해야 할 각종 규정과 예산‧지출‧복무‧프로그램 운영 시 요구되는 기본 소양을 선배 직원들이 전달하도록 워크숍을 구성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한 비결, 원활한 직장 생활을 전달해 업무의 생동감을 더했다. 워크숍은 사무‧기획‧예산‧회계‧전자결재 등 대학 행정에 필수적인 요소를 두루 다뤘다. 배재대 직원이라면 누구나 준수해야할 복무 규정과 조직부터 예산 사용 승인 및 지출 범위, 전자결재 시 지켜야할 위임‧전결도 함께 이행됐다.
신규 직원 소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영상으로 제작돼 신선함을 더했다. 배재대는 매 학기 직원 채플을 개최해 신규 직원을 소개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까지 확대하면서 내린 조치다. 영상은 근무부서와 성명, 사진을 첨부해 기존 직원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김선재 총장은 “배재의 미래를 이끌 젊은 직원들이 이른 시간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직원들이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신규 직원들의 빠른 직장 적응과 화합을 위해 ‘신규 직원 멘토링’을 운영한다. 멘토링은 선‧후배 직원이 1대 1로 짝을 지어 직장 생활 중 고충이나 업무 중 문제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멘토는 신규 직원 때 활력과 책임감 부여를, 멘티는 직장 내 융화를 우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