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농협,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 펼쳐

수해 피해농가 일손돕기로 농업인의 고통 함께 해

2020-09-02     김용우 기자

대전 산내농협(조합장 송경영)은 2일 대전시 동구 소호동 관내 포도 재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및 태풍 피해 예방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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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손돕기엔 송경영 조합장을 비롯한 대전 범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수해 피해농가의 시설하우스 내부 토사 제거와 제9호 태풍‘마이삭’북상에 따른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점검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장 분산 배치, 작업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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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농가 정연봉 조합원은“올해 긴 장마와 낙뢰로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반갑게도 농협가족들이 찾아와 힘을 보태줘 한시름 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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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영 조합장은“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언제나 농업인 곁엔 농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