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태풍피해 속출...침수,수목전도,낙하 등

2020-09-03     최형순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의 3일 한반도를 상륙 하면서 서산시에서도 밤사이 피해가 속출했다.

마이삭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서산시에 내려진 태풍 특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동문1동

전날부터 서산시 누적 강수량은 대산 142.5㎜, 대산독곶 120㎜, 팔봉,지곡 각각 108.5㎜, 운산 109㎜, 성연 107㎜, 응암 106.5㎜ 동지역 103.5㎜ 등이다.

3일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동문1동에서 1개소가 침수 되어, 소방서 3회 출동 수중펌프로 작업하였으나, 배수로 문제로 지속해서 물이 차는 상황이었다.

또한, 석림초 앞 낙하물(하우스) 인도 침범 등 5곳에서 낙하되었고, 음암면 대성부분정비공업사 부근 수목전도로 도로통행에 지장을 주는등 수목전도 3건이 접수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