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840억 원 푼다...10일부터 접수

대출금리 2% 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전액 또는 일부 감면 등 혜택 제공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등 특별지원 대상의 경우 3%

2020-09-07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송귀성)은 오는 10일부터 대전시 소상공인을 위한 하반기 경영개선자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심각해짐에 따라 3, 4분기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이 동시 시행된다. 총 840억 규모로 진행되며 10일부터 대전 내 시중은행 창구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자금은 코로나 확진자 경유 기업(Track 1), 일자리창출 및 청년창업기업(Track 2), 저신용기업(Track 3) 및 일반기업(Track 4)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전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2년 동안 대출금리 2%를 보전 받는 자금이다. 신용보증수수료의 경우 Track별로 전액 혹은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Track 1, 2, 3의 경우 대전시에서 100% 지원하며, Track 4(일반기업)의 경우 2년치 보증료의 25%를 지원 받는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피해 소상공인 등 특별지원대상에 해당될 경우 대출금리 3%를 지원받게 된다. 특별지원대상의 경우 접수기간과 무관하게 상시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스마트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AR/VR/3D, AI/IOT, 사이니지·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스마트기술을 보유 중인 기업 또는 스마트기술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이용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피해와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장기간 이어져 온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대전시자금을 통해 자금난 해소 및 민생경제 안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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