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수능대비 학습전략 지침서 제작

남은 100일간의 학습전략이 더욱 중요

2010-08-09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8월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이해 『2011학년도 수능 D-100일 학습전략』책자를 제작, 일선학교에 배부한다.

대전시교육청 학력신장 T/F팀에서 개발한 이 자료집은 ▴ 2011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분석 ▴EBS 방송교재 학습을 통한 2011학년도 수능 대비 요령 ▴2011학년도 수능 100일 전 학습전략 ▴선배들의 조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1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에 의하면, 6월 평가는 지난 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 수리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여전히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수능부터 EBS 수능 방송에서 문항 수 기준 70%를 출제하겠다고 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각 영역별로 EBS 방송 교재에서 평균 50%를 출제함으로써 반영 정도를 체감, 9월 모의평가에서는 60%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2011학년도 수능 100일을 앞둔 현 시점에서 EBS 방송 교재의 연계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제 3부 '2011학년도 수능 100일 전 학습전략'에서는 영역별로 EBS 방송교재와 연계한 100일 전 학습전략 및 수준별 학습전략을 제시, 수준별 학습전략을 살펴보면 상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유형, 고난도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면서 문제가 의미하는 바와 해답을 분석하는 훈련, 중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와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정리하면서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 '선배들의 조언'에서는 선배들의 수능 100일 학습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시 교육청 박병제 장학사는 2011학년도 대입전형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 수시모집 인원 증가(57.9%→60.9%) ▴ 수시는 학생부, 논술, 면접, 정시는 수능위주로 이원화 ▴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대학 및 선발인원 확대(5.5%→9.9%)라고 말하면서,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일정 수준의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함으로써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보다 남은 100일간의 학습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 “시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워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 “이번 학력신장 T/F팀에서 제작한 『2011 수능 D-100일 학습전략』안내서가 수험생이나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