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온라인 ‘할마·할빠 육아교실’ 운영

14일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운영…세대 간의 의사소통 활성화 기대

2020-09-08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미취학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들을 대상으로 ‘할마·할빠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육아교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부모의 가정 내 양육 의존이 커짐에 따라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육아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조부모의 삶과 역할 ▲최신 육아법 및 놀이지도 ▲소통·공감 대화법 ▲건강·영양관리 및 응급처치 등 총 8회차 강의로 구성됐다.

육아교실

강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동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구U’를 통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강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과(☎259-7013)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할마·할빠 육아교실은 어르신들이 손자녀들과 소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사랑 문화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