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8일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종로구 확진자 관련'
2020-09-08 최형순 기자
서산시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서산#22번째)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서산#22 확진자는 70대 서산시 거주자로 종로구확진자(종로구#미배정)의 배우자다.
서울 종로구 확진자가 7일 확진됨에 따라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진단 검사한 결과 당일 오후 6시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는 총 4명으로 배우자 1명, 자녀 1명, 서산중앙병원 내 접촉자 2명이며, 이중 배우자는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고 자녀는 음성, 병원 내 접촉자 2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긴급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산#22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시 SNS를 통해 상세히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를 포함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명절에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처럼 우리 시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