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홍성군의원, 해양쓰레기 유입 방지대책 제안
5분발언서 오탁 방지막 설치 필요성 강조
2020-09-09 김윤아 기자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홍성호와 A지구 담수호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미 의원은 8일 제27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해안쓰레기 유입방지 및 어선 피해예방을 위한 5분발언을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홍성호와 A지구 담수호에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어 공무원과 주민 등 1000여명이 남당항을 비롯한 서부면 해안가에서 200여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태풍 '바비'가 서해안으로 통과함에 따라 크레인을 임차하여 선박을 인양하고 내항으로 이동조치 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이처럼 해양오염과 선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홍성호와 A지구 담수호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해야 한다. 오탁방지막으로 부유쓰레기 확산을 막고 수시로 수거하여 담수호와 해양의 수질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어선 등 보호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수시로 하천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호수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수질을 보호하고,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어선과 양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예방 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