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염홍철 시장, 서열과 점수위주로 승진
승진예정자 명단을 사전에 공개하고 사전심사제를 도입
2010-08-10 김거수 기자
대전시 염홍철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사는 예측이 가능하도록 서열과 점수 위주로 하며 발탁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자치구와 인사교류 면접시험에 대해 면접자의 자의성이 높아 불공정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업무평가 형식의 시험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식과 순리에 맞는 행정을 실시, 용역을 줄여 예산을 절감, 금요민원실 부활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민선 4기에 추진해 온 나무 심기나 자전거 도로 사업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전문가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해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관협치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민선 3기에 시행해왔던 월례 시정브리핑을 부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