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열대야 날릴 시원한 홈경기 준비한다

14일 저녁 7시 대전 대 강원 K-리그 홈경기, 어린이와 가족이벤트

2010-08-11 한중섭 기자

대전시티즌이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의 열대야를 날려줄 시원한 홈경기를 준비한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8월 14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강원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화끈한 여름밤을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티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7월 홈경기부터 경기 당일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 DCFC 어린이 놀이공원을 개장했다. 정글 슬라이드, 동물원 놀이터, 미키돔 등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들로 구성된 DCFC 어린이 놀이공원은, 축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논슛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캐논슛 슈팅게임은 다양한 상품과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전망이며, 여성들을 위한 무료 스포츠토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남문광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이벤트는 또 있다. 남문광장에서 배포하는 어린이 특별 입장권에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는 것. 대전시티즌은 2010 싸인볼과 DCFC 뿔피리, 티셔츠, 문구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대전시티즌 어린이 놀이공원과 특별입장권은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전시티즌에서는 대전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중촌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그라운드에서의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이벤트’ 등 소중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해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월드컵경기장에서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펼치는 ‘키즈 슈팅스타’를 진행한다.

대전시티즌 채승목 홍보마케팅팀장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온가족이 야외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대전을 함께 소리높여 응원하고, 다양한 재미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이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