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식 서산시의원,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 힘써달라"

2020-09-11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이 10일 제25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에 힘써달라"고 제안 했다.

5분

조동식 의원은 “서산 시내 세대수는 동부지역이 19,070세대, 서부지역이 20,130세대, 동부지역의 인구는 45.726명, 서부지역의 인구는 50,098명으로 인구수로 보나 세대수로 보나 큰 차이가 나지를 않는다"고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시와 관계되는 모든 관공서는 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역민들이 소 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는 "서산시청, 서산경찰서, 교육지원청, 선거관리위원회, 법원, 검찰청, 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문화원, 서산상공회의소, 소방서,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모든 유관기관 및 관공서가 서부지역에만 자리 잡고 있고, 동부지역에는 서산시와 연관된 것이 보훈회관과 문화복지센터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온갖 기대와 꿈에 부풀어 있던 온석그린공원 개발건은 일몰사업으로 인하여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앙도서관 또한 서부지역에 유치하려 하고 있다"면서 "어찌하여 서산시의 굵직한 사업이 생기기만 하면 서부로, 서부로만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전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기조에 발맞춰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에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