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3일 코로나 1명 추가 발생...해외입국자

2020-09-13     최형순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서산#23번째 확진자 발생 및 예산 2번 확진자 서산 동선"에 대해 밝혔다.

긴급브리핑

그러면서 ”다가오는 추석만큼은 고향방문 등 최대한 이동 자제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으로 보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한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23 확진자는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50대 해외입국자로 입국 당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 나왔으며, 이후 서산시 성연면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이다. 접촉자는 동반 입국한 남편 1명으로 진단검사결과 음성판정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서산#23은 11일과 12일 두차례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결과 12일 오후 10시 최종 양성판정 받았으며, 현재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아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로써 서산 자가격리자는 163명으로 이중 접촉자 15명, 해외입국자가 148명이다. 해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서산 자가격리자가 줄지 않는 원인이다.

한편, 지난 8일 예산#2번 확진자가 서산시 동문동 본인 사무실 방문했고, 이후 곧장 타지역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