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전 결과 발표...57편 선정
대전시교육청이 진행한 시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결과 57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시민과 교육청 산하 각급학교(기관)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조성을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공모 분야는 ▲청렴동시·랩 ▲청렴표어캘리그라피 ▲반부패청렴체험수기·독후감 ▲청렴챌린지영상 ▲청렴스토리텔링 분야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총 396편으로 3개 시민단체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시교육청 청렴지킴이단체에서 맡아 콘텐츠별 전문가들로 외부 심사위원을 100% 위촉해 개별심사를 진행함으로써 객관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심사 결과, 청렴콘텐츠 분야별로 학생부 26편, 일반부 31편 총 57편(최우수상 9명, 우수상 19편, 장려상 29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https://bit.ly/3hu1azp)했다.
청렴챌린지 영상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리 함께 해봐요’를 출품한 시민 박영자씨는 “처음에 흥미로 청렴챌린지영상 제작을 시작하면서 우리 주변에 청렴과 관련한 것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학생부 청렴동시 분야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배출한 대전정림초 청렴담당 호진경 교사는 “교내 청렴동시대회를 주관하고 저 또한 교육청의 청렴콘텐츠 응모하면서 청렴의식이 더 강화되는 걸 느꼈다”며 “내년에 청렴동시 외에 다른 분야에도 더 많은 학생이 응모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춘열 감사관은 “시민, 교육가족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들은 하나, 하나, 전문가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품”이라며 “우리 교육청의 각종 반부패 및 청렴교육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